잇몸에서피가나는것 원인과 예방, 치료 방법 총정리

잇몸에서피가나는것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때때로 큰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해결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구강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잇몸에서 피가 나는 원인과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잇몸에서피가나는것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치주 질환입니다. 치주 질환은 치아와 잇몸을 연결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잇몸염(치은염)으로 시작됩니다. 치은염은 잇몸에 가벼운 염증이 생기면서 붓고, 쉽게 출혈이 발생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주로 치아를 닦을 때나 치실을 사용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며, 불쾌한 냄새와 함께 잇몸이 붓고 빨갛게 변하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차 심해져서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치주염은 잇몸이 후퇴하고 치아가 흔들리는 등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원인은 불규칙한 칫솔질과 잘못된 치아 관리입니다. 칫솔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면,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나 세균들이 치석을 형성하게 됩니다. 

치석은 시간이 지나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잇몸에서피가나는것을 유발합니다. 이 외에도 치아와 치아 사이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에서 피가 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과 음주는 잇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입니다. 흡연은 잇몸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들의 성장을 촉진하여 잇몸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음주 또한 잇몸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치아와 잇몸의 세균 균형을 깨뜨리게 만듭니다. 이 외에도 호르몬 변화, 특히 임신 중이나 폐경기 여성에서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는 잇몸에서 피가 나는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더 민감해지고 염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잇몸에서피가나는것은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치주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 우선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45도 각도로 칫솔을 기울여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칫솔질을 하세요.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하루에 두 번 이상, 2분 이상 칫솔질을 하여 세균과 플라그를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를 청소하는 것도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잇몸에서피가나는것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치과에서 제공하는 전문적인 스케일링과 치석 제거 치료는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에 낀 치석과 플라그를 제거하여 염증을 완화시키고, 잇몸의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치과에서 잇몸 건강을 위한 예방 치료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아와 잇몸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좋은 구강 위생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칫솔질 외에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잇몸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특히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잇몸을 튼튼하게 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흡연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잇몸에서피가나는것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심각한 치주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빨리 치과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진료를 받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